싹 난 감자, 버리기 아까운데 먹어도 될까?
감자는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잘못 보관된 감자에서 싹이 돋아나면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싹이 난 감자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싹이 난 감자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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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난 감자, 왜 위험할까?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솔라닌은 감자뿐만 아니라 가지, 토마토 등 가지과 식물에 속하는 채소에서 발견되는 글리코알칼로이드의 일종입니다. 솔라닌은 감자가 상처를 입거나 햇볕에 노출될 때, 그리고 싹이 트면서 자연적으로 생성됩니다.
솔라닌의 독성은 매우 강력하여 소량만 섭취해도 구토, 설사, 복통, 두통, 현기증 등의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마비, 심장마비까지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성인보다 솔라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솔라닌(Solanine)
솔라닌은 감자, 토마토, 가지 등 가지 속의 가지과에 속하는 종들에서 발견되는 글리코알카로이드 독이다. 감자 독이라고도 한다. 잎, 열매, 덩이줄기를 포함하여 식물의 모든 부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솔라닌은 농약 성분이며 식물의 천연 방어 기능 가운데 하나이다.
- 위키백과-
싹 난 감자, 어떻게 구별할까?
싹이 난 감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싹이 난 부분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감자 살까지 솔라닌이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싹이 조금만 보여도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또한 감자의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거나 갈변된 부분도 솔라닌 함량이 높아졌다는 신호이므로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싹 난 감자, 그냥 먹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사람들이 싹이 난 부분만 도려내고 먹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싹이 난 부분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감자 살까지 솔라닌이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솔라닌은 열에 강해 조리 과정에서 파괴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싹이 난 감자를 아무리 익혀 먹더라도 중독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감자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감자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저온에서 싹이 트는 것을 억제할 수 있지만,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녹말이 당으로 변해 단맛이 강해지고 식감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감자를 다른 채소와 함께 보관하면 에틸렌 가스에 의해 싹이 더 빨리 트거나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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