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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발효주 vs 증류주, 어떤것이 숙취가 심할까?

by 하우웰니스 2024. 10. 9.

숙취가 더 심한 술은? 발효주 vs 증류주
숙취가 더 심한 술은? 발효주 vs 증류주

기분 좋게 즐겼던 지난밤의 아련한 술자리의 기억... 그러나 이내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지끈거리며, 온몸이 알 수 없는 묘한 고통이 휘감는다. 차라리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심한 숙취... 과연 무엇 때문일까? 그리고 숙취가 더 심한 술을 무엇일까요?

숙취란?

숙취는 술을 마신 후 다음날 아침에 나타나는 불쾌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두통
  • 메스꺼움, 구토
  • 피로, 쇠약
  • 갈증
  • 근육통
  • 현기증
  •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 불안, 과민
  • 발한
  • 혈압 상승

숙취의 원인

숙취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대사 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신경계에 독성을 나타내며, 숙취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탈수

술을 마시면 소변량이 증가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져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는 숙취를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비타민 B1, B2, C 등의 부족

술을 마시면 비타민 B1, B2, C 등의 영양소가 소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부족하면 숙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

숙취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숙취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효 vs 부패 차이점을 요약 했습니다.

발효와 부패는 모두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발효는 유익한 물질이 생성되는 과정인 반면, 부패는 유해한 물질이 생성되는 과정이라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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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주와 증류주의 차이

발효주와 증류주는 술의 종류를 구분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 중 하나입니다. 발효주와 증류주는 제조 방법에 따라 크게 구분됩니다.

발효주

곡물,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원료에 함유된 당분효모발효시켜 만들어집니다. 효모는 당분을 분해하여 알코올이산화탄소를 생성합니다. 발효주의 알코올 도수는 1~8%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13% 이상의 알코올을 함유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효모가 생존할 수 있는 최대 알코올 함유량이 13%이기 때문입니다.

증류주

발효주 증류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인 술입니다. 증류는 발효주를 가열하여 증기 상태로 만든 후, 다시 냉각시켜 액체 상태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알코올은 증기 상태로 쉽게 승화되기 때문에, 증류를 통해 알코올 도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증류주의 알코올 도수는 20~90% 이상이며, 종류에 따라 100%에 육박하는 것도 있습니다.

 

발효주와 증류주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조 방법 (발효주) 당분을 효모가 발효시켜 알코올을 생성 (증류주) 발효주를 증류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임
알코올 도수 (발효주) 1~8% (증류주)  20~90% 이상
대표적인 종류 (발효주) 맥주, 와인, 막걸리, 약주, 청주 (증류주)  소주,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 럼

 

발효주와 증류주는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발효주

증류주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고, 다양한 원료를 사용할 수 있어 맛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숙취가 심할 수 있고, 상온에서 보관하면 변질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증류주

알코올 도수가 높고, 숙취가 덜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장기간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료를 사용할 수 없고, 맛과 향이 발효주에 비해 단조로운 것이 단점입니다.

발효주와 증류주 중에 어떤 것이 숙취가 심할까?

일반적으로 증류주보다 발효주가 숙취가 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알코올 도수와 관계가 없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다고 해서 숙취가 심한 것은 아닙니다. 숙취의 주범은 알코올 자체가 아니라 알코올이 생성,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불순물입니다. 불순물은 증류주보다 발효주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불순물 때문입니다.

발효주는 쌀, 과일 등을 발효시켜 알코올을 생성하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미생물이 화학작용을 일으킵니다. 이때 좋은 성분도 생성되지만, 에스테르, 퓨젤오일, 메탄올과 같은 불순물도 생깁니다. 이러한 불순물은 숙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류주보다 발효주가 숙취가 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류주보다 발효주가 숙취가 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 freepik)

 

또한, 술을 마시는 양, 속도, 섭취하는 음식, 체질, 건강 상태 등도 숙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숙취 예방법

숙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술을 천천히 마시고, 적당히 마신다.
  • 술을 마시기 전에 충분히 먹는다.
  •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 물을 자주 마신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 숙면을 취한다.
 

녹차가루 vs 말차가루, 차이점을 아세요?

녹차와 말차는 모두 차나무의 잎을 사용한 차이지만, 제조 방법과 특징에 차이가 있습니다. 녹차는 잎을 그대로 우려낸 차로, 맑은 연두색을 띠고 떫은맛이 강합니다. 말차는 잎을 갈아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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